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탐나는전 사용처를 정부 지침대로 제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사업장을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권고했다며 제주도는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탐나는전 발행 취지에 맞게 사용처를 조정하고 농협 하나로마트에 대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탐나는전 사용처에 대해 현행 기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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