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인 출신으로 탁구인이면서 기업인 백명윤 전 서울제주도민회장이 회고록 '바다 저 너머'를 펴냈습니다.
1945년 4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백 전 회장은 광복 후 제주에 왔으며 제주도 최초로 전국체육대회에서 탁구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후 대학교와 실업팀에서 탁구 선수와 임원, 연맹 회장 등 탁구인으로 활약했습니다.
또 무역회사를 창업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서울제주도민회장과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고향 제주 발전에 힘써왔습니다.
이번에 펴낸 회고록에는 백명윤 전 회장이 개척자처럼 살아온 평생의 길을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