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6일) 새벽 2시 4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도로를 건너던 30대 여성이 택시에 치여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25일) 오전 9시 5분쯤 서귀포시 하효동에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1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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