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여 만에 2%대로 둔화됐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지난 2021년 2월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진 것은 20개월만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경유와 휘발유 등 기름값을 비롯해 돼지고기와 항공료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기와 도시가스, 하수도료 등 공공요금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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