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태권도 국가대표 강상현 선수가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상현 선수는 지난달 31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의 이반 사피나를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제주 출신 태권도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지난 2002년 월드컵태권도대회 고대휴 제주도청 감독 이후 21년 만입니다.
지난 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강상현은 오현중과 남녕고를 졸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