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6.02 10:57
영상닫기
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입니다.


# 6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오늘 첫번째 이야기는 6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이달부터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이 한단계 내려갔는데요.

7일 간의 격리 의무는 사라졌고 마스크 관련 방역조치도 사실상 완전히 풀렸습니다.

재작년 이맘때 저는 당시 대학생들 수강신청 보다 어렵다는 백신 예약에 성공해 안도감과 걱정, 상반되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아무튼 아직은 감염병 등급이 독감보다는 높은 상태니까요.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실내 환기 자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월, 달라지는 것들 가운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내용은 바로 '만 나이' 사용입니다.

오는 28일부터 적용되는데요.

행정과 사법 분야에서 만 나이를 원칙으로 하게 되는건데 다시 말해 앞으로 계약이나 공문 등에 표시된 나이는 특별한 규정이 없다면 모두 만 나이로 해석되는 겁니다.

온라인에서는 만 나이가 생물학적으로 정확한 나이라는 의견 있었고요.

만 나이로 쓴다고해서 우리 몸이 젊어지지 않는다, 이런 뼈 때리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인 만큼 당분간 일상 생활이나 각종 현장에서 혼란은 있을 듯 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착륙 렌터카와 충돌

두번째 픽은 도로에 착륙한 패러글라이딩 이야기입니다.

금악리 한 도로에서 패러글라이딩과 렌터카 차량이 부딪히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요.

이 소식에 누리꾼들 이런 반응 가장 많았습니다.

저 상황을 어떻게 피하냐, 이젠 운전하면서 하늘까지 봐야하냐며 렌터카는 죄가 없다 같은 대부분 운전자를 옹호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또 자동차 대 사람 사고는 차가 가해자라며 약간 비꼬는 듯한 댓글도 있었고요.

덤프트럭이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 우려와 이런 상황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조종사의 과실을 100%로 책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한나의 서가

마지막 픽은 뉴스 이후의 이야기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초 뉴스를 통해 1년 전 교통사고로 딸 아이를 잃은 한 아버지의 사연 전해드렸었는데요.

고 조한나 양의 아버지 조재필 씨가 기일에 맞춰 매달 교통사고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인터뷰 중에 한나 양이 책을 참 좋아했다며 덤덤하게 말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제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조재필 씨는 한나 양의 모교에 기부를 했는데요.

학교에서는 이렇게 한나의 서가라는 작지만 의미있는 공간을 마련해줬다고 합니다.

특히 한나 양의 후배들이 직접 참여해 이 공간을 꾸몄다고 합니다.

고 조한나 양의 아버지가 들고 있는 피켓처럼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횡단보도에서는 멈추고 살펴봐야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pick은 여기까지입니다.

기자사진
허은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