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줄고 있지만 제주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 미분양 주택은 1천 966호로 종전 최다였던 전달보다 50호 늘어나며 다시 역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준공 후에도 분양되지 않는 주택도 760호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해 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주는 반면 제주는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매매거래도 정체되는 등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