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3시 1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건강체험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시설 내부 90제곱미터와 사우나히터, 족욕기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2천 8백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체험장 찜질방에 설치된 사우나 히터에서 발생한 열이 주변 종이박스에 전해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도 컨테이너 창고에서 충전용 예초기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4백만 원의 피해를 남기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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