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장맛비 언제까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6.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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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장마가 시작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은 지난 6일간 누적강수량이 이미 700mm를 넘었고요.

영실과 진달래밭도 500mm를 넘었습니다.

중산간 지역과 해안지역 역시 곳에 따라 200mm가 훌쩍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예년보다 6일 정도 늦게 시작한 장마지만 시작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장마는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어지고요.

장마 기간은 32.4일, 이 기간에 비가 내리는 일수는 17.5일 정도 됩니다.

작년에는 34일로 평년수준이었지만, 재작년에는 17일로 장마기간이 비교적 짧았고 2020년도에는 49일이나 장마가 이어지면서 최장 기록을 세웠는데요.

올해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 앞으로 7월 날씨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이후 장마 전망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내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잠시 벗어나면서 비가 그치겠고, 모레부터 다시 정체전선이 제주 부근으로 북상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4일부터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주간날씨>
제주지역은 2일부터 5일까지 모두 비예보가 들어있습니다.

현재 산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산간에는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해안에는 5에서 30mm, 나머지 지역은 20에서 6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산간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바람도 초속 25m 이상 강하게 불겠습니다.

곳곳에 안개도 짙게 끼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2에서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기온은 26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1.5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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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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