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파리에어쇼② 제주 UAM "속도 낸다"
김승철 카메라 기자  |  zaridom@kctvjeju.com
|  2023.07.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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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에 세계 최대규모의 파리에어쇼를 소개하면서 특히 UAM 산업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치열한 기술경쟁과 홍보전을 전해드렸는데요.

현장에서는 제주도와 컨소시엄을 맺고 있는 국내 기관과 기업들도 세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연송. 김승철 KCTV 취재진이 보도합니다.

프랑스 파리 인근의 퐁투아즈 공항입니다.

이곳은 UAM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를 건설하기 위해 테스트 배드로 사용하고 있는 공항입니다.

파리항공공단과 UAM 버티포트 전문 기업인 스카이포츠는 이곳에서 UAM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UAM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디슨 페럴 / 기반시설 담당 스카이포츠 영국>
"여기서 저희는 버티포트의 미래를 위한 시험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착륙장과 에어 택시 터미널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기술과 탑승자 경험 등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어쇼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관과 기업들도 치열한 홍보전과 전략적인 협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의 UAM 상용화를 꿈꾸며 제주와 컨소시엄을 맺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 역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민철 / IAM 사업단장 한국공항공사>
"2025년 제주에서 UAM 상용화하려고 하면 기체의 개발상태와 진행경과 등 타 국가들의 규제 사항 등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되는데 이번 파리에어쇼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원상 / 해외사업팀 한화시스템>
"(방문객들이) 현재 한화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UAM이 언제 개발이 완료가 될지 또한 시민들 입장에서는 언제 상용화가 돼서 서비스가 이뤄질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요. 저희 그룹으로서는 실질적으로 관련 기관이라든가 업계와 일부 정말 의미가 있었던 비즈니스적인 성과도 있었던 이번 파리에어쇼였습니다."

상상이 현실로 이뤄질 제주 UAM 사업이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속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KCTV 뉴스 김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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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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