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를 잇는 국내선 항공기 공급 좌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집계한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제주기점 국내선에 공급된 좌석은 2천 500만 좌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 800만에 비해 300만 좌석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이용객도 크게 줄었는데 국내선 이용객은 2천 300 여만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41만 명 가량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항공사들이 코로나 엔데믹 이후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국내선을 축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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