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 전산망이 사흘 만에 복구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당초 우려와 달리 큰 혼란 없이 민원업무가 처리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행정전산망인 새올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가 마비된 지 56시간 만에 정상화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는 인증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하고 네트워크 장비 일부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주민센터 등 현장에서도 오늘부터 민원 업무가 정상 처리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대응 상황실을 가동해 전산 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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