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 건물 짓는 교육청 예산 편성은 무책임"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1.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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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의 내년 본예산 편성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오늘 열린 교육위 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의원들은 인건비 부분이 크게 늘고 있고 앞으로 진행될 유보통합과 스마트기기 공급 사업 추가 등으로 상황히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 교육청이 오는 2025년부터 지방채를 발행하고 시설비로 1조가 넘게 투입된다며 아이들에게 사용할 예산이 콘크리트 건물 짓는데 다 쓰여서는 안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청의 예산 편성이 무책임하고, 삭감했다는 주장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며 내년 교육청 본예산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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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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