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제주 수산물 수출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액은 9만 5천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50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홍콩으로의 수산물 수출도 5배 이상 증가한 10만 7천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지난 8월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것에 따른 반사이익과 지자체의 식품안전 홍보 강화, 수출확대 노력이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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