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세부 심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도와 의회로 구성된 국비 확보단이 국회를 방문해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제주 국비확보단 공동 단장인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은 오늘(20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용범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건의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반드시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강조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국비확보단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연안화물 운송 안전화 지원사업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43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장애인거주시설 확충사업 등 모두 22개 사업에 606억 원 규모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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