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가 총선 레이스 돌입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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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며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내일(1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출마 선언과 출판기념회 등이 잇따르며 선거전이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강순아 정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첫 지역구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순아 / 정의당 제주시을위원장>
"부족하지만 제가 진보정치의 2세대로서 제주의 진보정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엄마로서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제주도민들의 곁에서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총선 선거일 120일 전인 내일(1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총선 레이스가 더욱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제주시 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같은 당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문윤택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와의 당내 경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과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최근 복당한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을 지역의 경우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승욱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과 김효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 현덕규 변호사가 출마를 예고했고 앞서 여러차례 총선에 도전했던 부상일 변호사는 잠재적인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강순아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 채비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현재까지 같은 당에서 경쟁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 정은석 전 윤석열대통령후보 특보가 출마를 결심하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원 /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요. 후원회를 설립해서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을 함에 있어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상대 후보자 등을 비방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앞으로 기자회견과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예정된 가운데 제주정가 역시 총선체제에 돌입하며 분위기도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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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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