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제주에서 고추 농사…틈새작목 역할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4.0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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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주산지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흔치 않은 작물을 재배해 소규모 농업으로도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는 제주에서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을 만나봤습니다.


시설하우스 안에서 빨간 고추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심어 7월부터 수확을 시작했는데 6개월째 출하중입니다.

미생물과 적절한 시기의 방제로 관리를 잘한 덕분에 병해충 피해도 없고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올해는 다른지방 고춧가루 생산량이 부족해서 가격을 30% 정도 높게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우/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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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출하량에 따라 가격 등락이 매우 심한 편이어서 수익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생산량 전부를 낭비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판장에 생채소로 판매하고 남은 고추를 건고추나 고춧가루로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면적에서도 꽤 괜찮은 소득을 늘리고 있어 농가의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인터뷰 : 양영선/고추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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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이 고추 주산지는 아니지만 꼼꼼한 관리를 통해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고추 재배면적은 10ha로 많지 않은 편이어서 앞으로 농가의 새로운 틈새작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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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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