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귤 / 노루 / 총선)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1.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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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껍질 활용법
- 태풍 노루 퇴출
- 총선, 제주 출신 출마자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번주 첫 소식은 감귤 껍질 활용법으로 시작합니다.

제철 맞은 제주 감귤, 드시다보면 손만 노랗게 변하는 게 아니라 귤껍질도 한 가득 쌓이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활용법은 귤껍질을 햇볕에 말려 차로 마시는 겁니다.

귤피차는 비타민C가 많아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 개선과 콜레스테롤 감소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귤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20~30초 돌리면 전자레인지에 배어 있는 음식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이렇게 돌린 귤껍질을 천에 싸서 화장실이나 신발장에 넣어 두는 것도 탈취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지난 2017년에 제주도는 따뜻하고 향긋한 귤껍질 손난로라는 조금 생소한 활용법도 소개했네요.


다음은 노루의 퇴출 소식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싶으실텐데요.

큰 피해를 일으킨 태풍 이름은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뜻에서 이름을 교체하게 되는데요.

태풍 노루는 지난 2022년 필리핀과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에 많은 비를 뿌려 홍수를 일으켰고 필리핀에서만 12명이 목숨을 잃고 우리 돈으로 778억 원이 넘는 피해를 주면서 이번에 퇴출 대상이 된 겁니다.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 태풍위원회에 태풍 노루와 함께 퇴출이 결정된 태풍 메기를 대체할 이름으로 두루미, 호두, 미나리, 반디, 마루, 고사리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제주와 연관 있는 노루가 빠지는 만큼 또 제주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고사리가 태풍 이름으로 선정될지 주목됩니다.

새로운 태풍 이름은 다음 달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태풍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하네요.


마지막 픽은 이제 90일도 남지 않은 4월 국회의원 총선 이야깁니다.

저희가 신년기획으로 전해드린 총선 제주 관전포인트 뉴스는 조회수가 무려 4만을 넘었습니다.

그만큼 총선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시고 궁금해하고 계시다는 이야기일 텐데요.

오늘은 제주 밖에서 총선 출사표를 내민 제주지역 인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명순 예비후보는 제주시 건입동이 고향이고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는 서귀포 표선면 출신의 현근택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은 구좌읍 출신으로 경기도 용인시 병 선거구 출마에 나섰습니다.

현직인 경남 김해시 을 선거구의 김정호 국회의원은 추자도 출신인데요.

이번에 3선 도전에 나선다고 합니다.

부산시 해운대구 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김미애 국회의원은 부모님이 우도 출신이라고 하네요.

경기도 고양시 을 지역의 한준호 국회의원은 배우자가 제주 출신이어서 제주의 사위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 이분 빠질 수 없죠.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 을에서의 출마설도 사그라들지 않아서 빅매치가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제주 3개 선거구뿐 아니라 이렇게 제주와 인연이 있는 출마자들의 당선 여부도 함께 살펴보시는 것도 이번 총선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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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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