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자도 해상에서 선박 좌초 침몰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9시 5분쯤 상추자 인근 해상에서 신안 선적 9.7톤급 통발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함정을 급파해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고 선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27일) 오전 6시 20분쯤에는 추자도 신양항 앞바다에서 5.7톤 급 제주선적 뜰망 어선 A 호가 좌초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좌초 선박은 인양 과정에서 한쪽으로 기울며 사고 발생 1시간 40분 만인 오전 8시 7분쯤 신양항 남서쪽 400m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해상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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