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주요 정책과 공약, 이슈들을 살펴보는 총선브리핑 순서입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본선 주자로 결정된 문대림 예비후보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공천을 미루면서 여러가지 추측만 나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형 시니어 셰어하우스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후보는 셰어하우스가 제주 전통의 거주문화인 '안거리 밖거리'에 착안한 것으로 고독사까지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의료연대 제주지부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서귀포시 지역 공공 요양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등 공공병원 협의체 구성 제안에 공감하고 도의회 등과 협의해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김한규 국회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발표를 앞두고 제주가 반드시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제주는 IB학교를 비롯한 제주형 자율학교 도입 등 끊임없이 지역교육 혁신을 이뤄내왔다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제주보다 더 잘 어울리는 지역은 없을 것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현광훈, 그래픽 소기훈)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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