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방과후 학교와 돌봄이 통합된 이른바 늘봄학교가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일부 학교들이 강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4일부터 도내 55군데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오후까지 돌보는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방과후 프로그램을 담당할 강사 채용에 애를 먹으면서 늘봄학교 55개교 가운데 34개교만이 정상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김광수 교육감은 촉박한 일정으로 3월 한달동안 늘봄학교 운영에 혼란이 예상된다며 빠른시일내에 정상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