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제작물] 이전 선거 결과 분석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4.04.04 08:14



여> 누가 오늘 총선의 주인공이 될까 벌써 궁금하시죠?
투표함이 열어보기 전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겠지요...

남> 네 하지만 과거 선거결과들을 보면...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살짝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직전 21대 총선부터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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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는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CG : 당선자 얼굴들)

-------------- CG : 표1 -----------
<제주시갑>선거구는 4선 강창일 의원 불출마로 7명 후보가 난립했었죠...
하지만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14곳 중 12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습니다.

한림 한 곳만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에게 내주며
첫 도전인데도 비교적 쉽게 여의도에 입성했습니다.
(수퍼 키워드 : 첫 도전에 '당선' )

<제주시을>도 볼까요

민주당 오영훈,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4년만의 리턴매치였습니다.

오 후보가 12곳 중 11곳에서 1위....
부 후보는 고향인 구좌읍에서만 선택받았습니다.

직전 선거는 박빙이었지만 다시 만나서는 비교적 쉽게 승부가 났습니다.
(수퍼 키워드 : 리턴매치 '재선' 성공 )

<서귀포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재선 노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대항마로
미래통합당에서는 강경필 후보를 냈습니다.

하지만 위 후보가 17곳 중 14곳에서 1위,
강 후보가 1위인 곳은 고향인 예래동과 성산, 표선 3곳뿐이었습니다.
(수퍼 키워드 : 싱겁게 끝난 승부)

21대 총선 승리로 민주당은 2004년부터 5회 연속 싹쓸이에 성공했고,
서귀포는 2000년 고진부 의원부터 무려 24년째 민주당 계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퍼 : 민주당, 20년 독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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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2016년도 20대 국회의원 선거도 민주당의 압승이었죠?

남>> 이 때도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이겨서 쉽게 이긴듯 합니다만
( CG : 당선자 얼굴)
하지만 국민의당으로 민주당 표가 갈리면서 새누리당도 상당히 선전했습니다

----------- CG : 표 2--------------

전체 43곳 중 새누리당은 19곳에서 우세했을 뿐만 아니라
제주시 을에서 1위 오영훈 후보와 2위 부상일 후보의 표차는 불과 2,800표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CG : 표 3 --------------
특히 도민들은 이때 교차투표를 했는데요...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을 뽑았지만
정당투표는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 표를 몰아줬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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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9대 총선까지 가보면....

18년만에 민주당이 원내 1당 자리를 내주면서도
제주에서 만큼은 역시나 민주통합당 강창일 - 김우남 - 김재윤 후보가 나란히 3선에 올랐습니다.
(CG : 당선자 얼굴)

------------ CG : 표 4 -------------
하지만 제주시갑의 새누리당 현경대,
서귀포의 무소속 문대림 후보의 선전도 눈에 띄는 선거였습니다.

특히 제주시갑에서는 개표율 90%가 넘을 때까지
강창일, 현경대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초박빙 승부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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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지난 10년여의 총선 역사를 돌아봤는데...
가장 직전 치러진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는 어땠습니까?

남>> 과거 총선때보다 민주당 색채가 더 짙어졌습니다.

대선은 이재명 52.6, 윤석열 42.7% 득표로
처음, 대선 풍향계라는 명성을 잃었고,
지방선거는 도지사도 도의원도 민주당이 싹쓸이 했습니다.
(CG : 대선 득표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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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눈에 띄는 건, 정당투표에서 도민의 선택은 달랐다는 점입니다.

민주당 45%, 국민의힘 44%로 힘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어느 한쪽에 몰표를 주는 일이 없는 제주도 유권자의 특징이 여기서도 나왔습니다.
(CG : 정당 지지율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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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의 관건은
2000년대 소위 탄돌이들의 등장후 계속되는
민주당 6연속 독주가 이어지느냐 여부입니다.
( CG : 6연속 독주 vs 20년 종지부' )

---------- CG : 출마자 7명 얼굴 ----------

민주당 텃밭이 되버린듯한 제주지역 국회의원 선거...
겉으로 보면 몰표를 던지는 듯 하지만
대선에선 이명박, 박근혜를 뽑고,
도지사는 원희룡을 선택했던 제주입니다.

최근 여론조사는 격차가 20,30%나 벌어졌지만
소위 몰빵하지 않는 제주도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오늘, 개표방송을 지켜보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자사진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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