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방송] 12년 만의 승리…경험 많은 초선 의원 기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4.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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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앞선 총선과 도지사 선거에서 잇따른 패배를 경험했던 문대림 당선인은 국회의원 도전 3번째, 년 수로 12년 만에 당선에 성공했는데요.

초선 의원이지만 그동안 제주지역에서 갈고 닦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유일의 무주공산인 제주시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이 깃발을 꽂았습니다.

올해 58살로 12년 만에 선거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지난 2006년 대정읍 지역 도의원에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하고 최연소 제주도의회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문대림 당선인.

하지만 2012년 19대 총선과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도전에 잇따라 미끄러졌고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도 패배의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문대림은

이번 총선에서 고향인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갑으로 선거구를 옮겨 세 번째 도전 끝에 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현역인 송재호 의원과 경선 과정에서 통화 녹취록 공방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선거 운동 기간에는 정책 위주의 유세를 벌이며 안정적인 세 결집에 성공했습니다.

문대림 당선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간판 정책으로 내걸고 1차 산업 소득 성장을 위한 미래농업센터 설립과 제주형 제조업 육성을 공약했습니다.

또 해양자치권 권양 이양과 4.3 보상 대상 확대,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주기별 저출생 종합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제주도의 미래 비전을 많은 고민을 통해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 그 꿈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칠전팔기 끝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문대림 당선인이 초선의 마음으로 제주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어 낼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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