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준비된 일꾼"…"독점 깰 적임자"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4.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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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9일) 일제히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선거운동 마지막날 표정, 제주시 갑 선거구를 김경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출근길 인사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당부했습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주권자인 여러분들께서 윤석열 정부에 회초리를 들어주셔야 합니다."

문 후보는 자신이 장기간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텃밭을 다져온 준비된 일꾼이라며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제주도의 미래 비전을 많은 고민을 통해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 그 꿈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고광철 후보도 아침 일찍 거리로 나와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독점 체제를 깨야 한다며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고광철 /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이번 4월 10일 총선은 제주도가 미래로 전진하느냐, 또 다시 4년을 퇴보하느냐의 중요한 선거입니다."

고광철 후보는 오랜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혐오에서 벗어나 투명하고 열심히 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유권자들을 공략했습니다.

[고광철 /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깨끗하고 일 잘하는 젊고 새로운 인물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뜨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 고광철에게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제주시갑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현역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 선거구입니다.

문대림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다소 잡음이 있었지만 도의원과 JDC 이사장 등 그동안 지역에서 다져온 인지도와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지지세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중앙당 전략공천으로 뒤늦게 제주에 출사표를 던진 고광철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전까지 이뤄진 각종 조사에서 두 후보간 지지율에서 차이를 보인 가운데 선거운동 기간 막바지에 제기된 문대림 후보의 JDC 이사장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따른 맞고발전,

그리고 문대림 후보와 송재호 의원간 화합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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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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