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을 입고 등교하는 것을 지적한 교사를 폭행하고 욕설한 고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16살 A군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귀포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복을 입고 등교하다 이를 제지한 교사를 밀치고 욕설을 해
피해교사가 폭행과 모욕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교총은 성명을 내고 현장에서 일상적인 교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처벌 강화와 교권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을 확대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