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공업단지를 조천 중산간 일대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5월부터 용역을 통해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6개소 가운데 조천 중산간의 계획관리지역을 1순위로 정했습니다.
이번 후보지는 조천 일주동로와 중산간도로 사이 남조로 동서쪽 일원이며
입주기업 설문조사와 후보지에 대한 입지 분석 등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오는 21일 조천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연내에 산업단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 후
내년에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