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익수 사망 사고, 경찰 수사 나서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05.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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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제주도내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익수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최근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카트를 몰던 50대 A씨는
경사로에서 후진하다 연못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골프장의 연못은 최대 수심이 3m에 달하고 바닥에 비닐이 깔려 미끄럽지만
주변에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시민재해에 해당되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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