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연말 올해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비 7억원이
추경안에 재반영된 것을 놓고 상임위에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강경문 의원은 수소트램 사업의 경우
4천 6백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충분한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근 열린 주민 설명회도 대상이 통장협의회나
주민자치위원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봉직 의원 역시 지난해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된 지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같은 사업비를 추경에 반영한 것은 도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충분한 공감대 속에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