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카페 폐업 / 청년포인트 마감 / 비행기 민폐 / 나비방사 취소 / 벌마늘)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5.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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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상순 제주 카페 폐업
- 청년문화복지포인트 조기 마감
- 비행기 맨발 민폐 손님, 지방 소고기 논란
- 나비 방사 취소
- 벌마늘이 뭔가요?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제주 관련 다양한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제주 핫플레이스가 된
가수 이상순 씨의 카페 폐업 소식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습니다.
제주에 카페가 너무 많고 경기가 좋지 않아
장사가 잘 안된거 아니냐 이런 추측 많았는데요.
한 너튜브 채널에서 상가 년세 계약이 끝났고
건물주가 다른 일을 하겠다고 했다며 쿨하게 폐업 이유를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청년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 말 많았습니다.
선착순 1만 명에게 4만원의 탐나는 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인데,
접수 2시간 만에 마감됐습니다.
제주도청 누리집 신문고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은
기습적으로 접수 당일에 발표해 청년 공무원들만 혜택을 받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복지를 위한 청년문화복지포인트가
오히려 정보 격차로 복지 혜택 소외로 이어졌다는 비판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도 제주 관련 소식들로 떠들석 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비행기 앞 좌석에
맨발을 떡하니 올려 놓은 이 사진, 누리꾼들 격분했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제주로 오는 비행 시간 내내 저런 자세였고
승무원들은 제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신발 벗고 타야 한다는 말을
진짜 믿는 사람이 있냐고 비꼬거나 승무원들이 제지를 했어야 한다,
세상에 정말 이상한 사람이 많다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계 삼겹살 논란에 이어 지방 소고기 논란도 있었습니다.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이렇게 지방 비율이 높은 등심 덩어리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작성자는 기름이 너무 많아 반은 잘라내야 할 것 같다고
주인에게 말을 했고 주인은 자신들이 매입할 때 비계도 포함된다며
비계를 빼서 주면 손해다, 그냥 드시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손님은 고기를 매입하러 간게 아니라
외식을 하러 가셨을텐데 대응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이 게시물의 제목은 '제주도 아직 정신 못차렸다'였습니다.

이번주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당초 오늘 예정이던 나비 1천마리 방사 행사가
왜 취소됐는지 물어오셨는데요.
방사하려던 배추흰나비의 애벌레가 제주에서 많이 재배하는
배추와 브로콜리, 무, 양배추 등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행사 관계자 측은 농작물 피해는 성충인 나비가 아닌
애벌레인 만큼 알을 낳는 암컷은 배제하고 수컷만 방사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판과 우려가 이어지가 결국 행사는 없던 일이 된 겁니다.

또 저희가 꾸준히 벌마늘 피해 관련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왜 벌마늘로 불릴까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신가 봅니다.
보통 정상적인 상태는 잘 알고 계시는 육쪽마늘인데요.
벌마늘은 쉽게 말하면 마늘이 자라는 시기에
비가 더 내리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마늘이 한번 더 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6쪽이 아닌 10쪽이 넘는 마늘이 나타나고
껍질이 터져 벌어진다고 해서 벌마늘이라고 부른다고도 하고요.
벌어진 단면이 벌집 모양과 비슷해 벌마늘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 같은 벌마늘 현상이 이상 기후가 원인인 만큼 대책 마련이 더욱 시급해 보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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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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