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포럼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대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30여개 기관,
300여 명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외교와 안보, 경제, 문화, 예술 등 58여개의 세션이 진행된 가운데
올해는 전통적인 국가 외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방 외교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 기간에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활발히 홍보하며
국제 교류 중심지 역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세션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고
공식 요청에서도
국무총리가 참여하지 않는 등
정무 관심이 저조한 점은 아쉬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