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이 갈등을 조장하는 화북공업단지 용어 사용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11일) 오후 열린 제42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화북 공업지역은 이전이나 이설을 검토할 수 있는 산업단지, 공업단지가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수십년 동안 '공업지역 이전'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으로 행정은 물론 언론, 주민들까지 혼란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욱이 행정이 화북공업지역이 마치 기피시설인양 이전 또는 이설하겠다는 발표를 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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