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제주지역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40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천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5월보다 1천명 감소하는 등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 취약계층인 임시·일용 근로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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