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심으로 관광객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119만 2천명으로 외국인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6천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에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 0.4% 감소했고 신용카드 사용액도 0.5% 줄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역경제로 파급되는 소비, 고용 등의 회복세가 미흡해 경기 개선세가 미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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