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무단 이탈을 시도한 외국인과 이를 도운 알선 조직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브로커 A씨 등 5명은 지난 5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베트남인 5명을 화물트럭에 태운 뒤 여객선을 이용해 목포로 입항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외국인들을 모집해 무단이탈을 알선했고 이를 대가로 5천여 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해 무단이탈을 시도한 베트남인 5명도 함께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