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오늘 제주는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정이 33.9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2도, 서귀포시 33.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찜통더위 속에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엔 호우특보가 발효돼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에는 낮 한때 시간당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00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미터 높이로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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