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만나는 뉴스 픽입니다.
어느덧 9월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 현금 없는 버스, K-패스 환급
다음달부터 운영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도내 모든 버스 노선에서 현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버스 내 현금함이 모두 철거됩니다.
교통카드가 없으신 분들은 한시적으로 계좌이체로 요금 납부가 가능한데 딱 올해까지만 입니다.
버스 이용하시려는 분들 교통카드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또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으시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최대 60회까지
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의 환급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10월 축제 다양
10월에는 다양한 축제가 제주 곳곳에서 선물처럼 펼쳐집니다.
우선 수산물 관련 축제가 잇따라 열리는데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서귀포항 일대에서 제주 대표 특산물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열립니다.
국민횟감 제주광어대축제는 다음 달 5일과 6일, 제주시 연삼로 제주어류양식수협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또 섬 속의 섬 추자도에는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열리는데요.
세 축제 모두 할인 판매와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각종 체험행사부터 다양한 행사 마련됩니다.
축제의 계절인 만큼 제주 대표 축제 탐라문화제도 10월에 찾아 옵니다.
3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민속예술축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과 탐라문화광장 등 도내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선선한 제주의 야간을 즐길 수 있는 신산 도채비 빛축제도 3일부터 9일까지 열리니까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만끽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끊긴 제주 뱃길
10월 초부터 징검다리 휴일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 같은데요.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제주와 전남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 중단 위기에 놓인건데요.
해당 항로를 운영하는 선사가 유류비 증가와 승객 감소 등으로 누적 적자가 200억 원에 달한다며 운송 사업 면허 반납 의사를 밝힌 겁니다.
이미 중단된 제주와 인천을 잇는 여객선 노선은 인천시가 원활한 화물 운송을 위해서 화물선 운항 신청을 받았지만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를 잇는 여객선과 인천을 오가는 화물선 사업 모두 다른 지역의 업무이긴 하지만 제주가 관광과 물류 등으로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세심히 함께 살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