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국정감사 / 테왁망사리 / 해녀헌정식)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10.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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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또다른 시선, 금요일에 만나는 pick입니다.

- 제주 국감 이슈, "제주 일본땅 표기 적극 대응해야"

지난 수요일, 제주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저도 현장에 함께 있었는데요.

뉴스로 전해드리지는 못했지만 눈에 띄는 지적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캐나다와 미국의 일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잘못 실려 있다며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국감 자료를 준비하며 처음 알게 됐다며 정부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답했는데요.

이게 왜 눈에 띄는 지적이었냐면...

지난 5월 17일 저희 PICK을 통해서도 이미 소개해드렸고 서경덕 교수의 오류 수정을 위한 행보에 제주도가 힘을 보태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오영훈 지사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만큼 어떻게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지 저희도 계속 살펴보겠습니다.


- 테왁의 새로운 변신

다음 이야기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해녀의 필수품인 이 테왁을 새롭게 브랜딩했습니다.

법환마을의 어르신들과 테왁 제작 기법을 활용해 이렇게 테왁망사리백을 출시한 건데요.

이 테왁망사리백, 색깔 이름도 재밌게 붙였습니다.

검정색은 현무암 블랙, 회색은 쇠소깍 그레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또 안에 들어가는 이너백은 표선 블루로 이름을 붙여 젊은 세대의 관심을 사로잡기 충분해 보입니다.

특히 망사리백 제작을 제주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실로 만들어서 의미를 가득 담았습니다.

테왁망사리백은 제주의 유명한 소품샵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수익금 대부분이 망시리백을 제작한 전통 장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제주해녀 명인·명장 헌정식

최근 한평생 거친 바다를 밭 삼아 해녀의 길을 걸어온 제주해녀들에 대한 헌정식도 있었습니다.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가 지역 공동체가 지향하는 삶에 헌신해온 제주해녀 13분을 명인과 명장으로 선정해 헌정패를 전달했는데요.

물질 경력이 최소 50년 안팎의 원로 해녀와 은퇴 해녀 7분을 대상군 명인으로 선정하고 현재 활동 중인 상군 해녀 6분을 대상군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제주의 보물인 제주해녀의 위대함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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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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