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기침체에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안까지 더해지며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도가 긴급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2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도내 경제 관련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의 최근 도내 경제동향과 평가를 바탕으로 도정의 경제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계엄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며 여행과 연말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제주 경제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책과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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