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철 이상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감귤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연구 결과 영하 3도 이하에 노출된 만감류는 과육과 껍질이 얼어 비타민c 함량이 40% 감소하고 쓴맛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 내부 온도를 최소 영하 1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내부 보온과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눈을 동반한 한파에는 일시적으로 창을 닫아 온도를 유지하고 눈이 내리지 않을 때는 바람이 부는 쪽은 창을 닫고 반대는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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