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제주시 일도동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휴대전화 등 400여만원 상당을 훔치고
이 과정에서
집으로 돌아온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을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검거했으며,
피의자는 생활고로 인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제주동부경찰서)
지난해 8월 제주로 출장 온 뒤
호텔 객실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직장 여성 동료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서울 소재 직장 화장실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두 달여 간 80여 명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조사 도중 태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 12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