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스미싱 주의
- 세뱃돈 신권 교환
- 제주 차례상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주는
설과 관련된 이야기들로 준비했습니다.
설 명절,
보이스피싱과 문자 스미싱 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설 명절 이벤트 등을 가장해
'세뱃돈'이나 '복주머니' 같은 단어를 담아
받으신 문자에
인터넷 접속 주소가 있다면
누르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많다 보니
관련된 게시물이나 영상이라며
URL 주소를 보내오는 경우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명절 택배 배송 지연 메시지들은
자주 악용되는 사례니까
함부로 클릭하거나
전화를 걸어보시는 것 보단
정부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사기 여부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월요일
빳빳한 세뱃돈을 준비하기 위한
신권 교환 현장의 모습 전해드렸는데요.
제주는
설 명절 세뱃돈 신권 선호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아서
이맘 때 교환되는 신권이
1년 전체의 약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너무 궁금해서
AI에게 물어봤더니
신권으로 주는 세뱃돈은
받는 사람에게
정성과 존중을 표현하는
단순한 환폐 이상의 의미라며
제주도민들은
이 같은 정서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신권 교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시화된 지역에서
디지털 송금 등으로 대체되는 추세와는
대비된다고 덧붙였는데요.
실제 이웃나라 중국의 경우
세뱃돈을
모바일 페이 등 으로 주고 받는게
꽤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세뱃돈 주셔야 하는 분들,
1만 원은 적고
5만 원 부담되는 상황 있으시다면
모바일 페이로
3만 원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고요.
만약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되신다면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3만 원 권 모바일 상품권 이용하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설 명절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실텐데요.
설날 대표 음식은
떡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제주의 차례상엔
떡국이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제주에서 쌀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떡국이 차례상에 올라가지 못했고
빙떡이나 기름떡,
보리떡, 메밀떡 등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더 나아가
제삿상에 카스테라 같은 빵을 올리는 문화도
쌀 부족에서 이어진 문화라고 하네요.
그리고 떡국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직접 잡은 생선을
이용한 국이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로
차례상을 채워
정성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시대가 많이 달라지면서
최근에는
차례상에는 올리지 않더라도
가족들끼리
떡국을 함께 먹는 경우도 많아진 듯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