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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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여행의 합성어 런케이션 정책이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데요.

캠퍼스를 벗어난 학생들이 제주에서 자유롭게 보고 느끼고 즐기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젊은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희생자로 결정이 안된 4.3 생존 수형인에 대한 첫 재심재판이 오는 2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가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낙찰률은 20%에 그치는 등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감정가에 비해 크게 낮아진 가격에도 유찰되는 사

오늘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내일 새벽 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 동안은 대체로 구름 많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
이 시각 제주는
  • 제주도,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2천명 비상근무
  •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연휴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내일(25일)부터 30일까지 23개반에 2천여명을 투입해 하루 34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됩니다. 상황실은 생활물가 안정과 관광불편 대응, 교통안전, 생활민원, 재난관리, 의료 등 10개 분야로 나눠 운영됩니다. 특히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가격을 특별관리하고 전통시장 할인행사와 제주생산물 온라인 판촉을 확대합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제주 120만덕콜센터도 정상 운영할 예정입니다.
  • 2025.01.24(금) 11:10  |  양상현
  • PICK 0124 (설 명절)
  • - 설 연휴 스미싱 주의 - 세뱃돈 신권 교환 - 제주 차례상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주는 설과 관련된 이야기들로 준비했습니다. 설 명절, 보이스피싱과 문자 스미싱 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설 명절 이벤트 등을 가장해 '세뱃돈'이나 '복주머니' 같은 단어를 담아 받으신 문자에 인터넷 접속 주소가 있다면 누르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많다 보니 관련된 게시물이나 영상이라며 URL 주소를 보내오는 경우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명절 택배 배송 지연 메시지들은 자주 악용되는 사례니까 함부로 클릭하거나 전화를 걸어보시는 것 보단 정부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사기 여부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월요일 빳빳한 세뱃돈을 준비하기 위한 신권 교환 현장의 모습 전해드렸는데요. 제주는 설 명절 세뱃돈 신권 선호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아서 이맘 때 교환되는 신권이 1년 전체의 약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너무 궁금해서 AI에게 물어봤더니 신권으로 주는 세뱃돈은 받는 사람에게 정성과 존중을 표현하는 단순한 환폐 이상의 의미라며 제주도민들은 이 같은 정서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신권 교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시화된 지역에서 디지털 송금 등으로 대체되는 추세와는 대비된다고 덧붙였는데요. 실제 이웃나라 중국의 경우 세뱃돈을 모바일 페이 등 으로 주고 받는게 꽤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세뱃돈 주셔야 하는 분들, 1만 원은 적고 5만 원 부담되는 상황 있으시다면 모바일 페이로 3만 원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고요. 만약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되신다면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3만 원 권 모바일 상품권 이용하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설 명절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실텐데요. 설날 대표 음식은 떡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제주의 차례상엔 떡국이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제주에서 쌀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떡국이 차례상에 올라가지 못했고 빙떡이나 기름떡, 보리떡, 메밀떡 등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더 나아가 제삿상에 카스테라 같은 빵을 올리는 문화도 쌀 부족에서 이어진 문화라고 하네요. 그리고 떡국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직접 잡은 생선을 이용한 국이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로 차례상을 채워 정성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시대가 많이 달라지면서 최근에는 차례상에는 올리지 않더라도 가족들끼리 떡국을 함께 먹는 경우도 많아진 듯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5.01.24(금) 11:07  |  허은진
  • 도교육청, 공무직 공채 합격자 오는 31일 발표
  • 올해 처음 실시된 제주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합격자가 오는 31일 발표됩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면접시험에는 인성평가를 통과한 181명 가운데 3명이 결시해 98.3%의 응시율을 기록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채용에는 108명을 채용하는데 96명이 지원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설 연휴동안 면접 시험 결과를 토대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오는 31일 오후 4시 이후에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2025.01.24(금) 10:46  |  이정훈
KCTV News7
02:21
  • 공공협력의원 운영 시작…과제 많아
  • 서귀포시 대정읍에 민관협력의원이 공공협력의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 서부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해 줄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되는 점도 많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민관협력의원이 공공협력의원으로 전환해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이 지어진 지 2년이 되도록 의사를 구하지 못하다가 당분간 서귀포의료원이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진료를 시작한 겁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 2명을 포함해 의료인력 8명이 근무하며 진료실과 검진센터, 물리치료실 등이 갖춰졌습니다. 진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목요일 하루는 휴진합니다. <싱크 : 김세한 / 서귀포공공협력의원장> “앞으로 1차 진료 위주의 진료를 하게 될 것이고 인력이 확충되면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민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부 지역 의료 취약 문제 해소에 거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큽니다. 약국 없이 반쪽짜리로 개원했고 긴 진료 시간에 비해 의료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내원자들이 약국 이용에 대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도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본래 의원 설립 취지대로 민관 협력 운영 전환이 가능할지가 걱정입니다. 여섯 차례 공모가 진행되는 동안 운영의 뜻을 내비친 의사가 몇몇 있었지만 모두 불확실한 수익이 걸림돌이 됐었습니다. 앞으로 공공협력의원이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민관 협력 모델로의 전환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공기관 위탁 기간이 길어질수록 의원 운영과 인건비에 필요한 재정적인 부담은 결국 제주도의 몫입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더 이상 (개원을) 지연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지역주민들이 하루 속히 병원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서귀포의료원과 위탁 계약을 맺고 공공협력의원으로 우선 출발하게 됐습니다.” 많은 과제를 안고 시작한 공공협력의원. 당초 계획대로 민관협력형태로 전환될 수 있을지, 또 지역에서 안착해 다른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5.01.24(금) 10:17  |  문수희
KCTV News7
02:26
  • 돈 빼돌려도 막지 못해…범죄수익 추징 '한계'
  • 제주에서 발생한 사이버 사기 범죄 10건 가운데 7건은 온라인 중고 물품 피해 사건이었습니다. 이로 인한 범죄 수익이 상당하지만, 돈을 빼돌려도 이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어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컨테이너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구매자가 선금으로 2백만 원을 입금했지만 컨테이너는 받지 못했습니다. <씽크: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 "새로 구입한 컨테이너 값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입금 좀 시켜달라고 200만 원만 해달라고 해서 200만 원을 이체했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그런 내용이 없고 진짜 황당하고 허탈하고.." 사기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많게는 하루 천만 원 이상을 가로챘고 범행 기간 3개월 동안 거둔 범죄 수익은 수억 원이었습니다. 피의자들은 빚을 갚거나 차 등을 사는데 상당 금액을 썼습니다. 이렇게 범죄 수익이 다른 곳으로 흘러 갔지만 문제는 이를 환수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관련 법에서는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의 경우 '전기통신 사기'에 포함돼 범죄 수익 추징 보전 신청이나 계좌 지급 정지 등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는 법에서 규정한 '전기통신 사기'에 해당하지 않아 추징 보전 신청을 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현금 등은 바로 압수, 몰수가 가능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했거나 빼돌린 경우에는 최종 재판까지는 재산 동결이나 피해금 환급을 할 수 없는 겁니다. 범죄 수익을 추적하기 어렵고 그만큼 피해 회복도 수월하지 않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유나겸/ 제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피의자들이 이미 범죄수익금을 다 소비한 경우에는 피의자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을 상대로 추징 보전하는 절차가 있는데요. 이 사건 같은 경우에서는 경찰이든 법원, 검찰에서 환수조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법률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보입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지난해 사이버 사기 범죄는 4천 8백여 건으로 2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유형으론 인터넷 물품 거래 사기 피해가 70%로 가장 많았습니다. 범죄 수익 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 2025.01.24(금) 09:51  |  김용원
  • 남원읍서 폐자재 화재…비닐하우스 옮겨 붙어 (보완)
  • 어젯밤(23) 9시 5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공터에 쌓여있던 폐자재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길이 주위로 번지면서 근처에 있던 비닐 하우스 창고 2동과 목재 주방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1.24(금) 08:10  |  김경임
  • 구름 많고 낮 최고 16도 '포근'…일교차 주의
  •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5에서 6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산간도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차량운행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5.01.24(금) 06:18  |  김지우
KCTV News7
02:30
  • 인구 증가 영어교육도시, 새로운 '행정리' 추진 (30일)
  • 영어교육도시의 성장으로 서귀포시 대정읍의 인구가 크게 늘면서 행정구역 재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정읍에 행정리를 새롭게 설치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영어교육도시사무소입니다. 영어도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행정기관입니다. 이동민원실과 치안센터뿐 아니라 최근에는 작은도서관과 커뮤니티룸 등 주민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졌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정읍의 인구는 2만 2천여 명. 서귀포시 읍면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교육도시 특성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실거주자를 고려한다면 인구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영어도시 거주 주민들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구가 없고 행정서비스 공급이 부족하다며 행정구역 재편을 꾸준히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행정리 신설을 목표로 대정읍 행정구역 재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고 현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조사가 마무리되면 제주도는 관련 내용 검토와 조례 개정 과정 등을 거쳐 행정구역을 재편하게 됩니다. 또 새로운 행정리 설치가 확정되면 도민공모를 통해 지역명을 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분리할 경우 영어교육 도시의 인근 지역과 동반 성장이라는 취지가 어긋나고 기존 마을 소유 재산 등에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양병우 / 제주도의원(대정읍)> "지역 주민들은 이 부분에 약간의 서로 간의 팽팽한 갈등이 있어서 3월까지 정리를 해 나가고 우리 의회 차원에서도 행정구역 재편성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온 영어교육도시의 합리적인 구역 조정을 위한 행정리 신설이 원만히 추진될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1.23(목) 17:18  |  허은진
  • 제주 가계대출 연체율 1.03% '역대 최고치'
  • 제주도내 가계대출 연체율이 다시 1%대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도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13%포인트 오른 1.03%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역별 연체율은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도 전월 대비 0.02%p 오른 1.03%를 기록하며 지난해 7월부터 5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2025.01.23(목) 16:35  |  김지우
KCTV News7
03:08
  • '짐칸에 위조까지’…무사증 악용 무단이탈 기승
  •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뒤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모집책과 운반책, 해외 브로커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지는데, 최근에는 전문 조직과 연계해 신분증을 위조하고 이를 이용해 여객선을 탑승하는 등 그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냉동탑차에 실려 있는 아이스박스. 그 안에는 한 남성이 몸을 웅크린 채 누워있습니다. “나오세요.” 지난해 7월, 냉동탑차에 숨어 여객선을 타고 목포로 가려던 20대 베트남 남성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무사증으로 제주로 들어왔는데, 다른 지역으로 가는 데 성공하면 탑차 운전자인 40대 한국인에게 250만 원을 주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추가 조사를 벌여 불법 도외 이탈을 알선한 60대 한국인 남성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싱크: 해경 >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는 거고요.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변명할 수 있습니다." 비자 없이 30일 동안 제주에 머물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무단이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 해경에 적발된 무단이탈 사건은 7건.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탈하려던 외국인들과 이를 도운 한국인 브로커 등 1년 동안 18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가운에 16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무사증 제도가 재개되면서 지난 2023년 4명에 그쳤던 출입국 사범은 1년 만에 4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내 운반책과 알선책, 해외 브로커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지고 있는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도록 SNS를 통해 외국인들을 모집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는 차량 등에 숨어 배편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전문 조직과 연계해 위조한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탑승하는 등 그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근표 / 제주해양경찰서 외사계장> "SNS를 이용해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거활동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저희 해양경찰에서는 이러한 범죄 특성 분석 및 관련 유관기관인 출입국외국인청, 해양수산관리단 등과 긴밀히 공조해서…." 최근에도 제주항에서 무단이탈을 시도한 베트남인 등 12명이 적발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지는 등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불법 이동이 끊이지 않는 만큼 해경은 관련 단속과 함께 브로커 등 전문 조직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 2025.01.23(목) 16:07  |  김경임
KCTV News7
02:49
  • "행정체제개편 연기해야…3개 행정시 우선 도입"
  •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이 탄핵 정국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모든 절차가 중단된 가운데 새로운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봤을때, 내년 7월, 민선 9기 출범에 맞춘 개편은 어렵다며 2030년 도입을 목표로 준비를 강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준비 차원으로 3개 행정시를 우선 도입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탄핵 정국으로 정책 추진에 타격을 입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실시 요구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석인데다 예측할 수 없는 중앙 정부 상황으로 당분간 논의조차 힘들게 됐습니다. 민선 9기 출범에 맞춘 개편은 사실상 불가능한게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로운 로드맵 제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행정체제개편 일정을 2030년으로 조정하고 남은 기간에 준비를 더 강화하자고 제언했습니다. 제주특별법을 근거로 3개 행정시 체제를 우선 도입하고 그동안 제주도가 준비한 사무와 재정 배분 체계를 행정시에 시범 적용해 앞으로 발생할 문제와 실효성을 검증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싱크 : 임정빈 / 한국지방자치학회장> “3개 행정시 체제 선도입을 통해 향후 기초자치단체 도입시 발생 가능한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서 대응하고" 다만 개편 일정이 늦춰지면 행정체제개편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와 탄핵 인용 여부와 대선 일정이 정해질 때까지 일정 조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싱크 : 강호진 /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20년동안 주구장창 논의를 해왔기 때문에 이걸 또 4년 뒤에 넘기자고 했을 때, 제주도 말로 "설러불라(관둬라)"할 겁니다" <싱크 : 윤철수 / 헤드라인제주 대표> “지금 서둘러서 2030이냐 2026년 목표 유지냐 이걸 성급히 결단 내리기 보다 일단 탄핵 정국, 조기 대선 상황까지 지켜봐야 된다" 개편 시물레이션 차원에서 3개 행정시를 우선 도입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아직 행정체제개편안에 대한 도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맞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싱크 : 좌광일 / 기초자치단체도입 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도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3개 행정시 체제를 먼저 도입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요. 도민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민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제주도가 상황별로 주민투표실시 마지노선을 명확히 해야 하고, 조기 대선이 실시된다면 대선 후보 지역 공약에 행정체제 개편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5.01.23(목) 16:07  |  문수희
  • 관음사 주차장 주행 승용차, 차량 4대 들이받아
  • 오늘(23) 오후 1시 30분쯤 한라산 관음사 주차장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8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 2025.01.23(목) 16:06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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