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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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여행의 합성어 런케이션 정책이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데요.

캠퍼스를 벗어난 학생들이 제주에서 자유롭게 보고 느끼고 즐기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젊은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희생자로 결정이 안된 4.3 생존 수형인에 대한 첫 재심재판이 오는 2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가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낙찰률은 20%에 그치는 등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감정가에 비해 크게 낮아진 가격에도 유찰되는 사

오늘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내일 새벽 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 동안은 대체로 구름 많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3
  • '지역경제 버팀목' 자영업 벼랑끝…뇌관 우려
  • 제주는 산업 구조 특성상 자영업자가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 벼랑 끝에 몰리면서 제주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관광서비스업 의존도가 높은 제주는 전체 기업 가운데 95.5%가 소상공인 업체, 즉 자영업입니다. 2023년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 비중은 25.2%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처럼 지역경제에서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지만 매출은 최저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도내 개인사업자 평균 매출은 2023년 7.2% 줄어 전국 평균 감소폭 4.5%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국 매출이 증가 전환한 반면 제주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영 악화는 부채 증가로 이어졌고 이런 가운데 고금리까지 장기화되면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실제 5대 시중은행 기준 제주지역 자영업자 연체율은 2023년말 0.61%에서 지난해 6월 0.9%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국 평균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와 채무부담 증가가 반복되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폐업률도 상승 전환했습니다. 특히 2023년 제주지역 폐업률은 9.9%로 전국보다는 소폭 낮았지만 증가폭이 1.8%포인트로 전국 대비 높았습니다. <인터뷰 : 박으뜸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자영업이 부진한 요인으로는 구조적으로는 과당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고요. 그리고 도내 관광 소비가 조금 침체돼 있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비용 상승 압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영업 부진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위축과 건설경기 둔화, 고용 침체 그리고 소비와 투자 위축 등으로 이어져 제주경제 전반에 부정적이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자영업 경영환경 개선,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과 구조조정 지원 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송상윤)
  • 2025.01.23(목) 15:51  |  김지우
  • "행정체제개편 연기하고 3개 행정시 우선 도입"
  • 탄핵 정국으로 주민투표실시 등 행정체제개편 추진이 중단된 가운데 개편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에 제시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오늘 오후 제주시 썬호텔에서 '탄핵정국, 제주형행정체제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발제에 나선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현재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개편 일정을 2030년으로 늦추고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자고 제언했습니다. 그리고 준비 차원에서 3개 행정시 체제를 우선 도입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새로운 로드맵 제시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대선 시기가 결정될 때까지 일정 조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3개 행정시 우선 도입은 도민 합의적 차원에서 우려가 된다는 의견 등이 나왔습니다.
  • 2025.01.23(목) 15:51  |  문수희
  • 오늘의 날씨(1월 23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15.9도, 제주 14.4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은 흐린 가운데 기온이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5에서 8도, 낮기온은 14에서 16도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밤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점차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5.01.23(목) 15:39  |  김수연
  • 날씨ON(설연휴 날씨 전망)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설연휴가 시작됩니다. 엿새동안 이어지는 긴 연휴, 날씨가 다소 요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눈과 강풍 등 위험기상도 예보돼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토요일인 내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오늘만큼 오르며 포근하다가 저녁부터 모레 새벽까지 동부와 중산간 산지를 중심으로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저녁부터는 본격적으로 눈날씨가 시작되겠는데요. 이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밤부터 눈구름대가 유입돼 설 당일인 29일까지 눈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27일부터 기온도 평년대비 뚝 떨어지겠고, 강한 바람도 불면서 춥겠습니다. 특히, 27일부터 29일까지,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에상되는데, 중산간 이상 지역은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발효되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9일, 갑작스런 폭설로 도로가 빙판길이 되면서 크고작은 사고가 잇따랐었는데요. 이번에도 이때만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설 귀성길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설날 이후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30일은 날씨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 강하게 불던 바람도 이날 오후부터는 차차 잦아들겠습니다. 31일 금요일부터는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도 누그러들겠습니다. 해상 풍랑특보는 25일 새벽부터 30일까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귀경길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5.01.23(목) 15:23  |  김수연
  • 설맞이 소비진작 캠페인…"하루 두끼는 밖에서"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 사회단체장과 함께 대규모 설맞이 소비진작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의 상설정책협의회가 열려 올해 제주경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설 민생대책을 포함한 경제 회복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책협의회 이후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교육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 두끼는 밖에서' 소비 실천과 함께 탐나는전 이용의 활성화 동참을 다짐했습니다. 제주도는 설 연휴 이후에도 공직사회의 소비진작을 이어가면서 지속적인 범도민 캠페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 2025.01.23(목) 15:18  |  양상현
  • 서귀포공공협력의원 개원…27일부터 진료
  • 제주도내 최초의 서귀포공공협력의원이 오늘 대정읍 상모리에서 개원했습니다. 6차례의 재공모 끝에 서귀포의료원이 위탁운영을 맡게 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달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의사 2명과 의료인력 8명이 상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목요일은 휴무하게 됩니다. 개원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올해 하반기 도입 예정인 읍면지역 건강주치의 제도와 원격협진 사업의 거점 의원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개원식을 앞두고 민관협력 약국 운영자가 갑작스런 계약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약국없이 의원만 개원하며 아쉬움을 줬습니다.
  • 2025.01.23(목) 15:15  |  양상현
KCTV News7
02:53
  • 오사카 역사자료관…'공생의 모델'(29일)
  • 일본에서 재일제주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오사카 이쿠노구에는 100년 이주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인 역사자료관이 있습니다. 근현대 재일제주인들의 고난했던 삶을 재조명하고 국적이나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는 지역 주민들이 상생하는 공생의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는 재일제주인 100년 이주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되거나 살길을 찾아 넘어간 제주인들이 모여들면서 일본 속 제주로 불릴 정도로 최대 밀집 지역이 됐습니다.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상점가들이 들어섰고 시장으로 발전해 지금도 명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희 재일제주인 2세> "(아빠가) 많이 고행하셨지만 생활형편은 변하지 않아서 그 때문에 일본에 와서 가게도 ..." 1990년대에 '조선시장'으로 불리던 코리아타운은 2000년대 들면서 연간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주민인 재일제주인들과 일본 현지인들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겁니다. 최근에는 지금을 있게 한 역사를 배우는 공간인 역사자료관이 민간 주도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23년 4월 개관한 이 곳에는 제주인들의 일본 이주 100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자료와 사진, 서적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시 시점을 현재로부터 구성해 아픔과 비극의 역사를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도 거부감 없이 다가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관 이후 1년 동안 1만명 넘게 다녀간 가운데 관람객 중 학생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인터뷰 : 고순자 오사카 한인역사자료관 관장> "돌이켜 보면 일제 식민지가 있었구나, 코리안들이 차별받고 살아왔구나라는 것을 서서히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요…" 또 재일제주인들에게는 서로 교류하고 안부를 묻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쿠노구라는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국적이나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는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1.23(목) 15:15  |  최형석
KCTV News7
03:06
  • 우여곡절 끝 '서귀포 공공협력의원' 개원
  • 서귀포공공협력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개원했습니다. 당초 민관협력의원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운영자를 찾지 못해 서귀포의료원이 위탁 운영을 맡게 된 건데요. 서부 읍면지역의 의료 접근성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약국 없이 의원만 개원하며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공공협력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열었습니다. 준공된 지 2년 만입니다. 당초 365일 휴일과 야간 진료가 가능한 민관협력의원으로 추진됐지만 운영자를 찾지 못해 유찰되거나 낙찰자가 포기하면서 개원에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결국 제주도가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서귀포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협력의원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공공협력의원 개원으로 의료 소외지역으로 꼽혔던 서부지역의 의료 불편은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고성호 / 대정읍 이장협의회장> "상당히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료가 낙후된 지역에 이렇게 기본적으로 갖춰지기 시작한 시점이 돼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설이 (확충)되고 또 의료진들이 많이 학보 돼서..." 공공협력의원은 설 연휴인 오는 27일 임시 진료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진료 시간은 주중과 주말, 휴일에 상관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휴진일은 매주 목요일로 정해졌습니다. 내과와 물리치료 등 일반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검진센터는 공공협력의원이 안정화되면 추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세한 / 서귀포공공협력의원장> "공휴일과 야간에 진료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를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1차 진료 위주의 진료를 하게 될 것이고 인력이 확충이 되면 건강 검진을 통해서 지역민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편 함께 운영될 예정이던 민관협력약국의 경우 낙찰자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내원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운영자를 찾기 위한 재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르면 오는 3월 초쯤 약국도 문을 열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 협진 사업과 또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될 읍면 지역의 건강 주치의 제도 도입에 큰 도움이 되는 거점 의원으로서, 협력 의원으로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행정당국은 향후 공공협력의원을 본래 취지인 민관협력으로 다시 전환하기 위해 민간 운영자를 계속 찾아 나설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1.23(목) 15:07  |  허은진
  • 총선 특정 후보 지지 문자 발송 50대 '벌금형'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홍은표 부장판사는 지난 2월, 총선 경선 과정에서 460여 명에게 문자를 보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A 피고인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거법에 어긋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지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5.01.23(목) 15:03  |  김용원
KCTV News7
02:12
  • 순식간에 '펑'…이사철, LP가스 사고 '주의'
  • 신구간 이사철이 시작됐습니다. 이 맘 때 간혹 지나치기 쉬운 게 가스 관련 부주의 사고입니다. 단 한건만 발생해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구치고 건물은 화염에 휩싸입니다. 소형저장 탱크 충전 호스에서 가스가 새어나오면서 폭발과 화재가 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9천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근래 발생했던 가스 화재 가운데 유일한 사망 사고 였습니다. 공동주택 신축 현장에서도 가스 배관 작업 도중 실내로 가스가 유입됐고 가스레인지 작동에 의해 화재로 1명이 다치고 7백 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LP 가스 보급률이 높은 제주에서 발생한 가스 사고는 25건으로 매해 5건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상자 16명, 재산 피해액은 2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절반 이상은 주택에서 발생했고 56%는 LP 가스에 의한 사고 였습니다. 특히 화재의 60%가 봄과 겨울에 집중됐는데 신구간 이사철이 되면서 가스 사고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부주의로 인해 누출된 lp 가스는 공기 중으로 흩어지지 않고 가라 앉아 실내에 계속 머물게 되는데 작은 점화원에 의해서도 강한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23년 3월, 삼도동 주택에서 가스레인지 밸브가 열리며 가스가 누출됐고 라이터를 키자 순식간에 불이나 80대가 화상을 입고 1천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가스관 막음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임의대로 가스관을 철거하다간 가스 누출로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동호/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조정관> "이사 갈 때에는 반드시 전문 가스 판매 업체에 문의하여 가스시설 마감 조치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가스 사용 전에는 충분히 환기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중간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신구간을 맞아 대형 재해로 번질 수 있는 가스 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 2025.01.23(목) 14:42  |  김용원
  • 세쌍둥이 졸업생 '화제'…진학 갈림길에선 '따로'
  • 도내 각급 학교 졸업식이 한창인 가운데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선 세 쌍둥이가 함께 졸업해 화젭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18년을 함께 했던 이들 형제들은 대학 진학이라는 갈림길에선 조금 다른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졸업식이 열린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입니다. 학창시절을 끝내고 성인으로 새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을 위한 격려가 이어지고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합니다. 4백명 가까운 졸업생 가운데 유독 관심을 받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박찬승, 박찬영, 박찬호 군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박영호씨와 김숙희씨 사이의 태어난 세 쌍둥이들로 결혼 8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아들들입니다. [인터뷰 김숙희 / 세 쌍둥이 어머니 ] "애들 고생한 거 생각하면 시원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또 대학교 가서 공부의 연장선이라서 그게 또 고생할 거 생각하니 걱정이 되고... "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같은 학교를 다닌 것은 어려운 시기를 서로 의지하며 자라도록 배려한 부모님의 뜻이 한 몫했습니다. [인터뷰 박영호 / 세쌍둥이 아버지 ]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 같은 반에 다녔었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안정감 있게 학교 다니라고 했었는데 중학교 되다 보니까 아들들이 서로 다른 반에서 가고 싶다. 서로 경쟁하기가 좀 그래서... "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경쟁하기보다는 또래의 마음 속 깊은 고민을 서로 의논할 수 있는 가까운 벗이였습니다. [인터뷰 박찬영 / 세쌍둥이 '둘째' (대기고) ]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 다니다 보니까 좀 지겹기도 했고 반갑기도 했고... (서로) 의지는 확실히 되긴 해요."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이들은 대학 진학이라는 갈림길에선 조금은 다른 길을 걷게 됐습니다. 첫째와 셋째가 아픈 이들을 돌보는 간호학을 전공으로 택한 반면 둘째는 공학도로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박찬승 / 세쌍둥이 '첫째' (대기고) ] "대학 생활을 하면서 힘들 일도 많을 것 같고 가보지 않은 길이기도 하니까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세쌍둥이 '셋째' (대기고) ] "저는 형들이 워낙 열심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걸 알기 때문에 다른 길을 가도 열심히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 쌍둥이 어머니인 김숙희는 교육감으로부터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같은 날 태어나 같은 학교 졸업식에서 뜻깊은 졸업장을 받아든 이들 가족들은 누구보다 많은 축하를 받으며 저마다 꿈꾸는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 2025.01.23(목) 14:01  |  이정훈
  • 제주도교육청 내일 1일자로 5급 이상 인사
  • 제주도교육청이 다음달 1일자로 5급 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합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3명, 승진 2명, 전보 9명, 신규 발령 2명 등 16명에 대해 이뤄집니다. 주요 인사로는 4급인 감사관에 오정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해당 자리에는 고경무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승진 발령합니다.
  • 2025.01.23(목) 13:30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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