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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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여행의 합성어 런케이션 정책이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데요.

캠퍼스를 벗어난 학생들이 제주에서 자유롭게 보고 느끼고 즐기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젊은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희생자로 결정이 안된 4.3 생존 수형인에 대한 첫 재심재판이 오는 2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가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낙찰률은 20%에 그치는 등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감정가에 비해 크게 낮아진 가격에도 유찰되는 사

오늘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내일 새벽 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 동안은 대체로 구름 많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
이 시각 제주는
  • 구름 많고 일교차 커, 내일 저녁부터 약한 비
  •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돌며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6도로 분포해 평년보다 6도 정도 높았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내일도 구름 많고 낮 기온이 11에서 13도로 분포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저녁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산지와 중산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모레 새벽까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01.24(금) 16:04  |  김경임
  • '지역경제 회복' 상반기 신속집행 60.5% 목표
  • 제주도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60.5%로 정했습니다. 1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과 이월사업의 경우 상반기 내에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또 긴급입찰과 함께 계약심사나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해 재정집행에 속도를 냅니다. 이와 함께 부서 책임도 강화해 신속집행 우수부서의 경우 포상금과 함께 부서 성과평가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 2025.01.24(금) 15:39  |  양상현
  • "미국, 4·3 책임있는 사과·조사 나서야"
  • 4.3 단체들이 미국 정부에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있는 사과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재일본4.3 유족회와 재미 4.3 유족회 등으로 구성된 4.3 국제네트워크는 트럼프 정부에 4.3 공동조사와 사과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4.3 학살 피해는 당시 군과 경찰의 작전통제권을 갖고 있던 미군의 탄압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는 제주 4.3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01.24(금) 15:39  |  김용원
  • 설 연휴 상점거리에서 버스킹 행사 개최
  • 제주도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30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요 상점거리에서 버스킹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서귀포 명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입니다.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매일 오후 7시에 칠성로 상점가는 평일 오후 5시와 주말 오후 4시, 서귀포 명동로에서는 오후 6시에 시작됩니다.
  • 2025.01.24(금) 15:38  |  양상현
  • 올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3억 5천만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사업은 구좌읍 세화리의 동부축산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하루 1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됩니다. 또한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폐열을 자체 열원으로 활용하고 마을 수익사업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됩니다.
  • 2025.01.24(금) 15:37  |  양상현
  • 제주대, AI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제주대학교가 AI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파이썬 기초와 자연어 처리, AI 윤리 등의 교육으로 이뤄집니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25일까지로 모두 3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됩니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입니다.
  • 2025.01.24(금) 15:31  |  이정훈
  • 이상봉 의장 "세계평화의 섬 위상 새롭게 정립해야"
  •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앞두고 이상봉 도의회 의장이 메시지를 통해 평화실천사업을 재설계해 세계평화의 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의 섬 지정 이후 4.3 관련 사업과 제주포럼 정례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실천사업 절반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동북아 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 세계평화의 섬이 더 이상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의미와 가치를 도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01.24(금) 15:21  |  허은진
KCTV News7
02:58
  • 재일제주인 공헌 추가 연구 계속돼야(30일)
  • 제주도내 상당수 학교들은 광복 전후 주민들의 자발적인 설립 운동으로 세워졌지만 그 기억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고향을 생각했던 재일제주인들의 역할이 컸는데요. 현재의 역사인 만큼 이를 기억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는 계속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995년 폐교된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초등학교. 학교 건물도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22년 철거돼 터만 남았습니다. 1948년 4.3으로 전소돼 그해 마을 주민들과 재일제주인들의 지원으로 재건됐지만 학생수 감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학교 부지 한켠 공덕비에 남겨져 있습니다. 난산초 뿐 아니라 도내 어느 학교를 가나 이 같은 비석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재일제주인들의 고향사랑의 흔적입니다. 제주도내 학교설립 운동은 국가나 지방 행정에 의해 추진됐다기 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살길을 찾아 일본으로 건너간 제주인들은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향 친목회를 중심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이창익 전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장> "자기가 번돈 대부분을 고향에 송금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힘든 고향을 도와줘야되겠다는 그런 마음이 어떤 다른지역 사람들보다 더 강했던건 같아요." 재일제주인들의 기부는 학교 건립 이후에도 멈추지 았습니다. 배움에 목말랐던 설움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랐던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그들의 노력은 부모세대가 지나고 현재에 와서는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공적을 기록한 공덕비와 송덕비들도 학교 한켠에 주인 없는 비석 신세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때문에 재일제주인들의 고향사랑과 기부의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균 신촌초등학교 교감> "재일동포분들의 학생들에게 잘 교육을 하고 이 뜻을 이어받아서 학생들도 자라서 가치있는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방 이후 재일제주인들의 강한 결속력과 애향심. 이를 통해 나타난 나눔의 정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1.24(금) 14:08  |  최형석
KCTV News7
02:18
  • 15분 도시 조성 본격…도민 체감도 높일까?
  • 민선 8기 도정들어 15분 도시 개념을 도입하고 현재 도내 4곳의 시범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체감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대표 원도심인 삼도동. 전농로를 중심으로 오래된 주택과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일대 도시개발이 진행된 건 1960년대로 당시 자동차 중심의 도시로 조성됐습니다. 6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며 낙후된 삼도동 일대에서 제주도가 15분 도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농로 차량 속도를 20km로 제한하고 도로 공사를 통해 보행 환경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전농로는 사람이 걷기 좋은 도로를 모티브로 사업이 추진되는데요. 이 밖에도 모두 4개 시범 지구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15분 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15분 도시 시범 지구는 삼도1,2동-이도1동-일도1동이 묶인 제주시 원도심권과 천지, 정방, 중앙, 송산동의 서귀포시 원도심, 그리고 읍면지역은 애월과 표선입니다. 올해 제주시 원도심과 애월 생활권에서는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서귀포 원도심 생활권은 옛 경로당을 활용한 문화 복합센터 조성, 표선에서는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서관 기능 활성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신규 사업지를 추가로 설정하는 등 단계적으로 15분 도시 조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박정환 / 제주특별자치도 생활권조성팀장> “도내 어디서든지 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이 체감하고 성공적인 15분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민선 8기 도정들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체감도에서 떨어지고 있는 15분 도시 사업. 지난 2년여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 사업이 15분 도시라는 개념에 맞게 제대로 정착하고 도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기로에 서 있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송상윤)
  • 2025.01.24(금) 14:00  |  문수희
  • 국민연금 月 300만원 나왔다는데 제주는?
  • 지난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에 처음으로 국민연금을 매달 3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제주지역 가입자들은 평균 얼마나 받고 있을까요?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에서도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CG-IN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제주지역 국민연금 수급자는 모두 8만6천4백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월 평균 수급액은 54만8천여원입니다. CG-OUT 제주시 지역 수급자가 5만8천여 명으로 서귀포 지역 수급자 2만8천여 명에 비해 갑절 이상 많습니다. CG-IN 국민연금 월 평균 수급액이 제주보다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그리고 충청남도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는 4번째로 낮습니다. CG-OUT CG-IN 연령대별로 보면 65세에서 69세 사이의 수급자가 가장 많고 90세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도 천명이 넘습니다. CG-OUT CG-IN 월 지급액을 기준으로 보면 20만원에서 40만원 사이의 연금을 받는 이들이 가장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습니다. CG-OUT CG-IN 수령 액수가 월 300만원을 넘는 사람이 올해 처음 나온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국민연금을 받는 최고령자는 95살로 1930년생의 수급자가 있습니다. 또 제주지역 연금 수급자 중에서 최고 수령액은 월 27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CG-OUT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이 66만 9천523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오릅니다. 전체 수급자가 받는 평균 금액 수준은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 등 다른 특수직역연금 수급자와 비교하면 많지 않습니다. 노인 소득 가운데 하나인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지난해 9월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2%를 유지하는 내용의 연금 개혁안을 발표했지만, 국회에서 이견이 나오며 논의가 멈춘 상태입니다. 여기에 전국 최저 수준의 국민연금을 받는 제주는 전국에서도 가장 고령화 속도가 빨라 제주 어르신들의 노후대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1.24(금) 13:42  |  이정훈
  • 공항 '북적'…설 연휴 귀성·관광 행렬 시작
  • 설을 앞두고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설 연휴에는 20만여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출입문과 출도착 안내판을 번갈아 바라보며 가족들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손주들이 대합실로 나오자 반가움을 가득 담아 꽉 껴안고 있는 힘껏 들어올려 봅니다. 못 본 사이 훌쩍 큰 손주를 만난 할아버지와 할머니 얼굴에선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 안승희 이가을 이민준 서앵숙 / 제주시 애월읍> “여름방학에 못 봤어요. 1년 만에 보는 겁니다. 엄청 반갑죠. 애들하고 있는 동안 즐겁게 놀려고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서 기쁘고요. 제주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좋은 추억 만들고 가고 싶습니다.” 연휴 동안 모처럼 휴식과 여행을 즐기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인터뷰 : 강우진 윤다희 / 서울 은평구>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서 제주도에서 따뜻하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싶어서 이렇게 놀러 오게 됐습니다. 할머니 댁을 가긴 가는데 그전에 잠깐이라도 휴가를 쓰고 놀러 오고 싶어서 휴가 쓰고 왔습니다.” 방학과 연휴를 활용해 제주에서 한 달 살기에 나선 가족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 허태준 허윤서 허재이 김현진 / 서울 강동구> “아내랑 딸이 먼저 제주도 한 달 살기 왔거든요. 그래서 2주 먼저 내려오고 저는 서울에서 일하다가 연휴 맞춰서 내려와서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갑고.” <스탠드업 : 김지우> "설 연휴 기간 항공편 탑승률이 86%에 달하면서 공항은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 6일간 20만 6천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과 비교하면 9.6% 줄어든 규모입니다.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7.2% 축소되고 소비 침체와 항공기 사고에 따른 여행심리 위축 등이 맞물리면서 제주 방문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자별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가장 많은 4만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설 연휴 기간 제주는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추울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1.24(금) 13:01  |  김지우
KCTV News7
03:02
  • "저금리 대출해줄게" 근절되지 않는 보이스피싱 (28일)
  • 제주에서도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보다 더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수백만 원을 이체하려던 남성이 은행 직원의 기지 덕분에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요. 서민들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고 수법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0일, 은행 창구를 찾아온 한 중년 남성. 5백만 원 가량을 송금해 달라며 자신의 통장과 함께, 계좌번호가 적힌 종이를 내밉니다. 정부 지원의 저금리 대출을 받기로 했다며 그러려면 해당 계좌로 돈을 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종이에 적힌 계좌번호는 개인 명의.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은 남성의 통화 내역 등을 확인했고, 대표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 전화번호로 수 차례 걸려온 전화를 보고는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 박하정 / 제주시 농협 본점 계장> "은행에서 대출을 하는 거면 은행 대표번호로 전화가 올 텐데 다 개인번호로 전화가 온 걸 보고 이거는 분명히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어요." 직원들은 해당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실제 은행이 맞는지 물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다행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보이스피싱 통화 피해자>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을, 대출이라는 게 관련 서류가 많이 있어야 될 텐데 간단하게 몇 가지만 물어보고 대출 승인이 났다고 그러니까 참 이상하다, 그러면서도 정부 지원이라는 말에 현혹이 돼 가지고." 최근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카드가 발급됐다거나 기존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경우가 많은데 시중 은행에서는 현금 인출이나 송금 등 거래 직전 확인 절차를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경찰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는 대출 등을 빌미로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서경진 / 제주경찰청 강력계 경위> "공공기관 금융기관은 절대 원격제어 앱 설치나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고 전화로 돈이나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경찰관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1천여 건. 이로 인해 33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민들을 노린 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고 수법은 점차 교묘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5.01.24(금) 12:05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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