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4.3(삼) 학살터인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굴된 유해 두 구의 신원이
요ᄒᆞ룩이 확인뒈어수다.
신원이 확인뒌 신원은 예비검속 희생자 멩광 9연대 군인 희생자 멩인디양,
넘은해 희생자 유가족덜이 유전자 검사를 위 채혈에 예멍 유해가 발굴된 지
10여 년 만에 가족 쿰으로 돌아갈 수 싯게 뒈어수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우다.
[리포트]
{ 200년부떠 진행된 제주공항 부지 4·3(삼)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 }
지난 2007년부떠 진행된 제주공항 부지 내 4.3(삼)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
{ 2007년 ~ 2009년 공항 부지서 유해 388(삼백든답) 구 발굴 }
4.3(삼) 당시 희생된 수백여 멩이 공항 부지에 묻어진 걸로 추정연 제주도광 4.3(삼)펭화재단이 유해 발굴 사업을 진행연 3년 동안 388(삼백든답) 구를 발굴여수다.
{ 제주공항 부지서 발굴…4·3(삼) 희생자 유해 신원 2(두) 구 확인 }
이치룩 가운디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굴된 4.3(삼) 행방불멩 희생자 유해 신원이 요룩이 새롭게 확인뒌 거우다.
{ 9연대 군인 강정호 씨 - 예비검속 희생자 김희숙 씨로 확인 }
지난 2007년광 2008년 발굴된 유해 2(두) 구는, 제주 출신 9연대 군인덜이 희생될 당시 행방불멩된 오조리 출신 강정호 씨광 예비검속 희생자인 저지리 출신 김희숙 씨우다.
{김 씨, 대정읍 섯알오름서 희생 추정뒈나신디 제주공항 부지서 발견돼 }
김 씨는 6.25 전쟁 발발 후제 예비검속으로 잽혀갓단 대정읍 섯알오름에서 희생당 걸로 추정뒈나신디 실제 유해는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견뒌 거우다.
<싱크: 김대경 / 제주4·3(ᄉᆞ삼)펭화재단 조사연구실>
"섯알오름에서 행방불명이 뒈어낫젠 알려진 분덜 중에서도 이전에 제주공항에서 발굴뒈언 신원확인이 된 례가 번 잇엇수다.
경ᄒᆞ난 섯알오름서 희생당ᄒᆞᆫ 분덜의 유족 분덜 중에 안직 채혈을 안 분덜은 루 리 채혈을 여줍센 당부염수다."
{ 유족덜 채혈 예로 넘은ᄃᆞᆯ 최종 신원 확인…유해 발굴 18년 만 }
이번 신원 확인은 유가족덜이 넘은해 채혈에 예멍 희생자 유해가 발굴된 지 18년 만인
넘은에 최종 확인뒈어수다.
<싱크: 홍호진/ 제주도4·3(ᄉᆞ삼)지원과장>
"두 희생자의 신원은 유가족덜의 적극적인 유전자 검사 예로 김희숙 님은 손자의 채혈로, 강정호 님은 조카 채혈로 신원이 확인뒈는 결정적 단서가 뒈어수다."
제주도가 2006년 제주시 화북동 화북천을 시작으로 도내 하간 디서 발굴 4.3(삼) 희생자 유해는 영 417(백옐일곱) 구.
대전 골령골 등 ᄄᆞᆫ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를 포함ᄒᆞ영 지금장 147(백마은일곱) 멩의 신원이 확인뒈어수다.
KCTV뉴스 김경임이우다.
[표준어]
제목 : 제주공항 발굴 4·3 유해 2구 신원 확인
[앵커]
제주 4.3 학살터인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굴된 유해 2구의 신원이 최근 확인됐습니다.
예비검속 희생자 1명과 9연대 군인 희생자 1명으로 확인됐는데요.
지난해 희생자 유가족들이 유전자 검사를 위한 채혈에 참여하면서 유해가 발굴된 지
10여 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 2007년부터 진행된 제주공항 부지 4·3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 }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제주공항 부지 내 4.3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
{ 2007년 ~ 2009년 공항 부지서 유해 388구 발굴 }
4.3 당시 희생된 수백여 명이 이 곳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유해 발굴 사업을 진행했고, 3년 동안 388구가 발굴됐습니다.
{ 제주공항 부지서 발굴…4·3 희생자 유해 신원 2구 확인 }
이런 가운데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굴된 4.3 행방불명 희생자 유해의 신원이 최근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 9연대 군인 강정호 씨 - 예비검속 희생자 김희숙 씨로 확인 }
지난 2007년과 2008년 발굴된 유해 2구로, 제주 출신 9연대 군인들이 희생될 당시 행방불명된 오조리 출신 강정호 씨와 예비검속 희생자인 저지리 출신 김희숙 씨입니다.
{ 김 씨, 대정읍 섯알오름서 희생 추정됐지만 제주공항 부지서 발견돼 }
김 씨는 6.25 전쟁 발발 이후 예비검속으로 잡혀갔다 대정읍 섯알오름에서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실제 유해는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싱크 : 김대경 /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
"섯알오름에서 행방불명됐다고 알려졌던 분들 중에서도 이전에 제주공항에서 발굴돼서 신원확인 된 사례가 한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섯알오름에서 희생당하신 분들의 유족 분들 중에서도 아직 채혈을 안 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채혈을 권고해드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 유족들 채혈 참여로 지난달 최종 신원 확인…유해 발굴 18년 만 }
이번 신원 확인은 유가족들이 지난해 채혈에 참여하면서 희생자의 유해가 발굴된 지 18년 만인 지난달 최종 확인됐습니다.
<싱크 : 홍호진 / 제주도 4·3지원과장>
"두 희생자의 신원은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유전자 검사 참여로 김희숙 님은 손자의 채혈로, 그리고 강정호 님은 조카의 채혈로 신원이 확인되어 결정적 단서가 되었습니다."
제주도가 2006년 제주시 화북동 화북천을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발굴한 4.3 희생자 유해는 모두 417구.
대전 골령골 등 다른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14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