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봄을 알리는 초령목이 만개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오늘(17일) 제주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 '초령목'이 만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개화 시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2주 정도 늦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섬에서만 자생하는 초령목은
개체수가 적고 주로 하천에서 자라
소실될 위험이 커
개채수 보존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