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주4.3도
광주 5.18처럼 분명한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 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에 앞서
제주를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KCTV와의 대담에서
5.18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분명한 이름이 각인됐다면서
4.3도 단순 '사건'이 아닌,
합당한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제주4.3과 광주 5.18의 평화 인권의 가치가 전세계에 재조명됐다면서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성공해
세계화에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는
국내외로부터 전해진 많은 위로가
큰 회복의 힘이 됐다며
제주와도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4.3추념식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