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늘(29) 민주노총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예정지 반경에
조류 유인 요소인
육상 양식장 149곳이 확인됐다며 조류 충돌 위험성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과 3월에
제2공항 조류충돌 위험 지역 반경 13km 내에서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육상 양식장은
제2공항 진입 표면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배출수에서 나오는 먹이 활동을 위해 옮겨 다니는 새들과
충돌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상 양식장을 이전하지 않는 이상
제2공항은 입지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며
국토부는
조류 서식처를 파괴하고 사람마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전국의 신공항 건설 계획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