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 제주…다문화 사업 '확대' 필요성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5.05.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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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C 러브인 제주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여행경비 지원에 넘어
다문화 인식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비율이 많아지고
2세들도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 필리핀 고향을 찾은 데이지 씨.


1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고
딸, 아들과 함께 치유의 여행에 나선 크리스텔제이 씨.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만에
고향을 찾은 이들은 사연은 다르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한결 같습니다.


<브릿지: 최형석 기자>

"JDC 러브인 제주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가족의 뿌리를 찾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가족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반기 러브인 제주 사업에 참여해
고향방문의 기회를 얻은 가정은 모두 6가정.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모범가정들 입니다.


고향방문을 주저하게 되는 이유 중에
경제적인 부분이
아직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카츠루 미사코 국제가정문화원>

"다 한국에서 열심히 살고 모범 가정이에요. 누가 봐도 자랑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사는 가정들이었어요."


특히 이들의 고향방문기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다른 다문화가정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단순한 경비 지원 이상의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사업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비율은 계속 늘고 있고
또 다문화 2세들이 보다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 차원에서라도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석범 KCTV제주방송 방송본부장>

"예산을 좀 더 확대하고 봉사단체를 좀 더 발굴을 해서
다문화 가정들이 고향을 방문해서 느낄 수 있는 그런 감동을 제주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다문화 가정에는
선물과도 같은 JDC러브인 제주 고향방문 사업.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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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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