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배드민턴 대회가
내일(10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복합체육관과 한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참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가 넓어지면서
1천 4백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돕니다.
셔틀콕이 네트 위로 빠르게 오갑니다.
구석 구석을 파고 드는 날카로운 스매싱.
공을 쫓아 쉴새 없이 코트를 누비다보면
온 몸은
금세 땀범벅이 됩니다.
[인터뷰 박권홍 / 백록담클럽 ]
"배드민턴을 지금 22년째 치고 있는데 아 몸이 반응할 정도로 계속 움직이니까 너무 건강해지고 아주 활력이 돋는 것 같습니다.. "
제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KCTV배 제주도 배드민턴 대회가 열립니다.
올해 대회에는 일반부와 직장부, 장년부로 나눠 치러집니다.
참가 신청 결과
186개팀 1천 4백여 명이 접수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됩니다.
선수들에게
중복 출전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가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순 / 제주도배드민턴협회장 ]
"선수들이 역대 최대로 많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특히 직장대항 팀들을 클럽대항으로 올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고 중장년부를 많이 개설해서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들 다치지 말고 화기애애하고 친구 같은 분위기로 게임을 즐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
KCTV 제주방송은 참가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찬 모습을
안방으로 전달합니다.
이틀간의 대회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결승전을 비롯해
주요 경기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어느덧 올해로 26회째를 맞고 있는 KCTV배 제주도 배드민턴 대회
역대 가장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면서
각 클럽과 소속 단체의 명예를 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